산령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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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령각에는 산신탱화가 봉안되어져 있으며, 절의 제일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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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령각 가는 돌계단

 

사찰에서 산신을 모시는 것은 민간의 토속신앙이 불교에 융합되는 과정에서 생겼다.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본다.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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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신탱화



비슬산 유가사 산신, 정성천왕(靜聖天王)

비슬산 정상은 천왕봉(1,084미터)이며, 명산이라 오랜 옛날부터 산신이 주석했다고 전해집니다.


『삼국유사』

비슬산 산신은 정성천왕(靜聖天王)으로 일찍이 가섭부처님 때에 부처님의 부탁을 받은 후 발원 맹세하였다. “비슬산에서 1,000명의 수도자가 출현하기를 기다려 그 남은 과보를 받겠습니다.” 산속에서 일찍이 아홉 성인의 유사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지금 그 내용은 자세하지 않으나 관기, 도성, 반사, 첩사, 도의, 자양, 성범, 금물녀, 백우사이다.


『신증동국여지승람』

 홍수, 가뭄, 질병이 있을 때, 정성천왕께 빌면 그 소원을 들어주시니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인다.


『여지도서』

비슬산 천왕봉에 계신 정성대왕은 매우 영험하여 한 가지 소원을 빌면 이루어주시니, 신라 이래 전국에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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